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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류승룡 배우 프로필 필모

by 우주J 2025. 7. 20.

오늘은 정말 특별한 배우 한 분을 모셔왔어요. 때로는 우리를 배꼽 잡게 웃기고, 때로는 눈물 콧물 쏙 빼놓게 만드는, 그야말로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배우, 바로 류승룡 님입니다! 2004년 데뷔해서 벌써 21주년을 맞이한 그의 파란만장하고도 눈부신 연기 인생, 저와 함께 찬찬히 들여다볼까요?!


[난타 20주년 류승룡 숏츠 동영상]

 

 

천의 얼굴, 류승룡의 연기 인생 시작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험난했던 초기 시절

류승룡 배우가 처음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건 아니었어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연극 무대에서 꿈을 키웠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해요. 일이 없을 때는 생계를 위해 공사판에서 아스팔트 까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았고, 잠시 연기를 그만두고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관광객 사진을 찍어주며 지내기도 했답니다. 정말 상상이 잘 안 가죠?

그러던 그에게 한 줄기 빛이 찾아왔으니, 바로 1997 <난타>의 초기 멤버로 합류한 것이었어요. 김원해, 장혁진 배우 등과 함께 무대를 누비며 대사 없이도 관객을 사로잡는 법을 온몸으로 익혔습니다. 이 경험이 훗날 그의 연기에 엄청난 자양분이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죠.

장진 감독의 페르소나, 그리고 '더티 섹시'의 탄생

이후 류승룡 배우는 장진 감독의 영화에 조연으로 얼굴을 비추며 서서히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어요. <박수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등에서 선 굵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하지만 당시 장진 사단에는 신하균, 정재영 같은 쟁쟁한 배우들이 있었기에, 그가 극의 중심에 서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습니다. 감독님이 그의 눈빛이 너무 강해서 <베스트셀러> 촬영 때는 안경을 쓰게 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의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이 가요.

그리고 2012, 그의 연기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 영화에서 전설의 카사노바 '장성기' 역을 맡아 '더티 섹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어요. 굵직한 목소리와 남성미 넘치는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함이라니! 이 영화는 459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류승룡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흥행 보증수표! 류승룡의 전성기와 시련

세 편의 천만 영화, 대한민국을 휩쓸다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날아오른 류승룡 배우의 전성기는 그야말로 눈부셨습니다. 같은 해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왕의 책사 '허균' 역으로 1,232만 관객을 동원하며 첫 천만 영화를 기록했어요. 이 작품으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이듬해인 2013년에는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7번방의 선물>이 개봉합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아빠 '이용구' 역을 맡아 전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이 영화는 무려 1,281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어요.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으니, 배우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셈이죠. 그리고 2014, <명량>에서 일본인 장수 '구루시마' 역으로 다시 한번 1,761만이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한 유일무이한 배우로 우뚝 섰습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필모그래피: 흥행 부진의 그림자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그의 흥행 신화에도 위기가 찾아왔어요. 2015 <손님>(82) <도리화가>(31)를 시작으로, 2018 <염력>(99), <7년의 밤>(52)까지, 주연을 맡은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참패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에서 '믿고 거르는 배우'라는 안타까운 평가까지 받으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어요. 배우에게 흥행 성적은 숙명과도 같아서, 이 시기 마음고생이 정말 심했을 것 같아요.



화려한 부활! 다시 한번 정상에 서다

1600만 관객의 신화, '극한직업'

모두가 그의 시대를 끝났다고 말할 때, 류승룡은 보란 듯이 재기에 성공합니다. 2019,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고반장' 역으로 돌아와 무려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어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명대사는 전국적인 유행어가 되었죠. 롤러코스터 같던 그의 필모그래피가 다시 한번 정점을 찍는 순간이었습니다.

OTT 시대를 이끄는 주역: 킹덤과 무빙

<극한직업>과 같은 시기에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역시 그의 부활에 날개를 달아주었어요. 탐욕스러운 권력자 '조학주' 대감 역을 맡아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2023, 디즈니+ <무빙>에서 무한재생 능력을 가진 전직 안기부 요원 '장주원'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어요! 괴물 같은 능력 뒤에 숨겨진 애틋한 부성애 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고, 드라마의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었답니다.

2025,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류승룡 배우의 도전은 멈추지 않아요. 2025년인 올해는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김 부장 이야기'는 평범한 직장인의 애환을 그릴 예정이라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늘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그의 다음 행보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스크린 밖 류승룡, 인간적인 매력 탐구

따뜻한 남자, 다정한 아빠

작품 속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만, 실제 류승룡 배우는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성격으로 유명해요. "20대로 돌아가면 지금 아내를 더 빨리 찾아 결혼할 것"이라고 말하는 최고의 로맨티시스트랍니다. 두 아들을 향한 사랑도 지극해서,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어 <가디언즈> 같은 애니메이션 더빙에 참여했다고 하니, 정말 '아들 바보' 맞죠?

동료와 스태프를 챙기는 대인배

그의 따뜻함은 동료와 스태프들에게도 향해요.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자기 의자에 이름을 쓰지 말라고 하거나, 스태프 전원에게 직접 손글씨로 이름을 적은 잠바를 선물했다는 일화는 정말 유명하죠. 이런 인간적인 매력이 있기에,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더 많은 사람이 그를 응원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수상 소감으로 보는 센스

그의 위트는 수상 소감에서도 빛을 발했어요. 2012년 대종상에서 <광해>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뜬금없이 <내 아내의 모든 것>에 나왔던 "목장의 이름 모를 젖소에게 고맙다"고 말해 시상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답니다. 이런 유머 감각과 여유,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정말이지 그의 필모그래피는 한 편의 영화 같아요. 바닥부터 시작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가, 시련을 겪고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기까지. 그의 연기를 보고 웃고 울었던 수많은 관객 중 한 명으로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얼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대하게 됩니다. 류승룡 배우, 앞으로도 멋진 연기 오래오래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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