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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 프로필 나이 출연 드라마

by 우주J 2025. 8. 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우리를 웃고 울리는 진정한 배우, 천호진 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 때로는 세상에서 가장 푸근한 아버지였다가, 어느 순간 서늘한 눈빛의 악역으로 변신하는 그의 연기 세계! 정말 궁금하지 않으세요?! 2025년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우리 곁을 지키는 배우 천호진의 모든 것을 지금부터 함께 파헤쳐 봐요!

 

 

천호진, 그의 모든 것이 궁금하다! (프로필)

기본 정보와 데뷔 이야기

배우 천호진은 1960 9 9,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서 태어났어요. 올해로 64세가 되셨는데, 여전히 정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배재고등학교 시절, 영화 '디어 헌터' 속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해요.

하지만 배우가 되는 길을 몰라 무작정 탤런트 시험에 응시했다고 하는데요, KBS에서는 아쉽게 떨어지고 1984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당당히 합격했답니다! 본인 말로는 '교과서 읽듯이' 대본을 읽었는데도, 당시 고석만 PD님이 그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뽑아주셨다고 하니,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딱 맞죠?

  • 출생: 1960 9 9 (2025년 기준 64)
  • 고향: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 신체: 173cm, 66kg, A
  • 데뷔: 1984 MBC 17기 공채 탤런트
  •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알고 보면 '레슬러의 아들'? 특별한 가족

천호진 배우의 아버지는 바로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당수치기의 달인' 故 천규덕 님이세요. 어릴 적 아버지의 경기를 보며 자란 영향 때문인지, 천호진 배우 역시 탄탄한 몸과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것 같아요. 2017 KBS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목공에 진심인 남자!

천호진 배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목공'이에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직접 공방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재능은 2012년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목수 '이삼재' 역을 맡았을 때 빛을 발했어요. 당시 소현경 작가가 배우의 실제 특기를 캐릭터에 반영하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덕분에 우리는 정말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JTBC 착한사나이 드라마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

천호진만큼 선과 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배우가 또 있을까요? 그의 필모그래피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연기 교과서와 같아요.

우리의 눈물을 훔친 '국민 아버지'

많은 분들이 천호진을 '국민 아버지'로 기억하실 거예요. 특히 KBS 주말 드라마에서 보여준 그의 부성애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 내 딸 서영이 (2012): 시청률 47.6%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 드라마에서 무능하고 부족하지만 딸을 향한 사랑만은 진심인 아버지 '이삼재' 역으로 전 국민을 울렸어요.
  • 황금빛 내 인생 (2017): 이 작품 역시 최고 시청률 45.1%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죠. 가난 때문에 자식의 인생이 뒤바뀌는 비극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아버지 '서태수'를 연기하며, 그 해 김영철 배우와 함께 KBS 연기대상 공동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한 번 다녀왔습니다 (2020): 짠돌이지만 속정 깊은 용주시장 통닭집 사장님 '송영달'로 분해 따뜻한 가족애를 보여주었고, 이 작품으로 3년 만에 다시 한번 KBS 연기대상 단독 대상을 거머쥐었답니다!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 '악역의 대가'

하지만 그의 푸근한 미소 뒤에는 섬뜩한 악인의 얼굴도 숨어있어요. 사실 젊은 시절부터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사랑을 그대 품안에 (1994): 차인표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연인을 빼앗는 비열한 라이벌 '정도일' 이사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미움을 한 몸에 받았어요. 당시 차인표와 함께한 샤워씬에서 보여준 근육질 몸매는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
  • 비열한 거리 (2006): 영화에서는 냉혹한 조직의 '황 회장' 역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 구해줘 2 (2019):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이 드라마에서 마을 사람들의 보상금을 노리는 사기꾼 '최경석'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보여줬어요. 선한 장로의 얼굴과 탐욕스러운 사기꾼의 얼굴을 오가는 그의 연기는 '천호진의 재발견'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놓칠 수 없는 명품 출연작들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천호진 배우의 활약은 대단했어요.

영화 속 잊지 못할 캐릭터

  • 청 블루 스케치 (1986): 그의 영화 데뷔작이자 주연작으로, 당대 청춘스타였던 조민수와 함께 풋풋한 매력을 선보인 작품입니다.
  • 말죽거리 잔혹사 (2004): 주인공 현수(권상우)의 아버지로 나와 성적이 떨어진 아들을 향해 "잉여인간이야, 잉여인간! 인간 떨거지 되는 거야!"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장면이죠.
  • 육룡이 나르샤 (2015): 드라마지만 영화 같은 스케일을 자랑했던 작품에서 '이성계' 역을 맡아 인간적인 고뇌와 야심가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습니다.

2025,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데뷔 41주년을 맞은 2025, 천호진 배우는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어요. 바로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데뷔 이래 최초로 1 2역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인정 많은 천국의 수장 '센터장'과 자비 없는 지옥의 수장 '염라'라는, 서로 사이 나쁜 쌍둥이 형제 역할을 맡았다고 해요.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인물을 한 사람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우리가 배우 천호진을 사랑하는 이유

천호진은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를 넘어, 우리 시대의 얼굴을 그려내는 예술가라고 생각해요. 평범한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부터 권력의 정점에 선 냉혈한까지, 그의 얼굴에는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습니다.

34년 만에 대상을 받고 "여보, 연애할 때 한 약속, 34년 만에 지켰다"라며 아내에게 공을 돌렸던 그의 수상 소감처럼, 그는 연기뿐만 아니라 삶 자체에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의 품격 있는 연기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