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혹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변호사 버전이 나온다면 어떨까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바로 그 상상이 현실이 될 것 같아요! 신입은 아니지만 신인처럼 좌충우돌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리얼한 직장 생활 이야기가 tvN 토일 드라마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어쏘 변호사'가 뭔지 궁금하시죠? 법무법인에 소속되어 월급을 받는, 우리 같은 평범한 직장인 변호사를 뜻하는 말이랍니다. ^^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그리고 독특한 매력의 임성재 배우까지! 이 다섯 명이 뭉쳐서 보여줄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매일 야근에 시달리고 월급날만 기다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꼭 닮은 변호사들의 이야기! 2025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tvN 새 드라마 <서초동> 에 대한 모든 정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드라마 <서초동>, 어떤 이야기일까요?
기본 정보부터 살펴봐요!
- 연출: 박승우 ('카이로스', '아다마스')
- 극본: 이승현
- 출연진: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박형수, 김지현, 염혜란, 이서환, 정혜영 등
- 방송 시작: 2025년 7월 5일
- 방송 시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 몇부작: 12부작
- OTT: 티빙(TVING), 디즈니 플러스(Disney+)
이번 드라마는 총 12부작으로, 요즘 트렌드에 맞게 너무 길지 않아서 정주행하기 딱 좋을 것 같아요. OTT는 국내에선 티빙, 해외에선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믿고 보는 제작진과 신선한 작가님!
연출은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줬던 박승우 PD가 맡았어요. '카이로스'나 '아다마스' 같은 장르물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정말 잘 만드시는 분이죠. 그런 감독님이 일상과 성장을 다루는 휴먼 드라마는 어떻게 풀어내실지, 그 변신이 정말 궁금해집니다.
더 놀라운 건 바로 작가님이에요! 이승현 작가님에 대해 알아보니, 전문 작가가 아니라 현직 변호사 라고 합니다. 와, 이거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작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굿파트너'의 최유나 작가님도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였잖아요. 덕분에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에피소드로 큰 호평을 받았는데, <서초동> 역시 법조계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제대로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감이 수직 상승합니다!
법정 드라마? 아니, 우리들의 성장 드라마!
주인공들이 변호사라고 해서 무겁고 어려운 사건 중심의 이야기가 아닐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 드라마는 치열한 법정 다툼보다는,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매일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을 담은 성장기 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변호사인 만큼 흥미진진한 사건들도 등장하겠지만, 그보다는 야근에 울고 월급에 웃는, 우리와 똑같은 직장인으로서의 모습에 더 공감하게 될 거예요. '나는 지금 이 일을 왜 하고 있을까?'라는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본 분이라면, 분명 깊이 빠져들게 될 겁니다.
얽히고설킨 <서초동> 인물관계도
<서초동>의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줄 핵심 인물은 총 10명이에요. 먼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어쏘 변호사 5인방과, 이들이 속한 법무법인을 이끄는 대표 변호사 4명,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비밀스러운 건물주까지! 인물들의 관계를 미리 알아두면 드라마가 훨씬 재밌겠죠?!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형민빌딩'의 건물주 김형민(염혜란) 의 존재입니다. 단순히 특별출연이 아니라 고정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건, 그녀가 단순한 건물주가 아님을 암시해요. 어쩌면 이 모든 법무법인과 변호사들을 한자리에 모은 숨은 실세일지도?! 과연 그녀는 어떤 비밀을 쥐고 있고, 5인방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1회부터 눈여겨봐야겠어요!
개성 만점! <서초동> 등장인물 소개
어쏘 변호사 5인방, 매력 탐구!
- 안주형 (이종석) | 빠른 91년생, 9년 차 변호사 이종석 배우가 2022년 '빅마우스' 이후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뱀파이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변치 않는 비주얼은 여전하네요. 그가 연기하는 안주형은 오로지 '팩트'로만 승부하는 냉철한 변호사예요. 의뢰인의 감정 따위는 재판에 비효율적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이죠. 정의 구현보다는 논리와 사건 자체의 재미에 끌려 변호사가 됐는데, 그런 그의 앞에 너무나 다른 신입 변호사 강희지가 나타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고 해요.
- 강희지 (문가영) | 93년생, 1년 차 변호사 피아노를 전공하던 음대생에서 변호사로! 독특한 이력을 가진 강희지 역은 문가영 배우가 맡았습니다. 가족이 겪은 억울한 일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무력감 때문에 법의 길로 들어선 인물이에요. 그녀는 법 조항뿐만 아니라 의뢰인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따뜻한 변호사가 되고 싶어 합니다. 팩트 폭격기 안주형과는 정반대의 성향인데, 이 두 사람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네요!
- 조창원 (강유석) | 빠른 90년생, 4년 차 변호사 수능 만점자 출신에 서울대 법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어딘가 허술한 매력의 수다쟁이 변호사예요. 5인방 중 유일하게 사법고시를 준비했지만, 타고난 성격 탓에 여러 번 낙방하고 겨우 변호사가 된 인물입니다. 아마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 같아요.
- 배문정 (류혜영) | 90년생, 8년 차 변호사 안주형과는 로스쿨 동기지만, 시험에는 한 해 늦게 붙은 8년 차 변호사입니다. 늘 지각하는 습관처럼 인생도 한 발짝 늦는 것 같지만, 절대 좌절하지 않는 초긍정 에너지의 소유자예요. 류혜영 배우 특유의 생활 연기가 빛을 발할 캐릭터라 기대됩니다.
- 하상기 (임성재) | 89년생, 5년 차 변호사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착한 개인주의자. 하지만 사실 타인의 일에는 별 관심이 없고,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해요. 임성재 배우의 깊이 있는 연기가 캐릭터의 비밀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합니다.
법무법인을 이끄는 대표 변호사들
5인방이 속한 법무법인의 대표들도 개성이 뚜렷해요. 온화해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강정윤(정혜영) , 어쏘들의 고충엔 관심 없는 쿨한 나경민(박형수) , 돈 되는 사건이라면 뭐든 수임하는 사업가 기질의 성유덕(이서환) , 그리고 까칠하지만 실력은 확실한 김류진(김지현) 까지! 이 네 명의 대표 아래서 우리 5인방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서초동>, 실패 없을 조합에 벌써부터 설레요!
최근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tvN 드라마들이 연이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도 클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작품 보는 안목이 탁월하기로 유명한 이종석 배우가 3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이라는 점! 이것만으로도 '믿고 본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 않나요?! 😊
현직 변호사 작가님이 그려내는 생생한 현실감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까지 더해졌으니, 개인적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여름,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단 하나의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봐요. 7월 5일 첫 방송, 다들 저와 함께 본방사수하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