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탄금 한평대군 프로필

제가 정말 오래전부터 애정 해온 배우, 김재욱 님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커피프린스 1호점> 시절부터 한결같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최근에는 연기력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와 함께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이죠. 특히 얼마 전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에서 보여준 광기 어린 연기는 정말이지 압권이었어요!

김재욱 프로필과 필모

프로필

• 출생: 1983년 4월 2일 (만 42세)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전문학사
•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 데뷔: 2002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 특징: 고등학생 시절 모델 활동을 했으며, 퇴폐적인 섹시미로 불리는 배우입니다. 드라마 '보이스'에서 모태구 역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역대급 악역으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일본과의 관계

• 김재욱은 24년3월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자신의 일본어 실력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가족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도쿄에서 살았다고 전했습니다. 아버지가 신문기자로 도쿄 특파원 발령을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일본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그에게 가장 먼저 접하고 배운 언어가 바로 일본어였다고 합니다.

• 배우 김재욱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 덕분에 한때 일본인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의 뛰어난 일본어 실력은 어릴 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러한 배경 덕분에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어 발음과 언어 감각을 잃지 않고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욱의 유창한 일본어는 그의 다양한 작품 활동에서도 빛을 발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그의 색다른 매력을 각인시키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필모그래피 

김재욱 배우는 2002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하여,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의 노선기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스펙트럼을 넓혔고, 2017년 드라마 '보이스'에서 악역 모태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이 있습니다.

주요 출연작:

•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보이스', '손 the guest', '그녀의 사생활', '크레이지 러브', '탄금'  등
•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덕혜옹주' 등
  
  
  
  

 

믿고 보는 배우 김재욱

 

김재욱 배우는 단순히 외국어 능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데뷔와 초기 활동

초등학교 시절 단거리 육상선수로도 활동했지만, 부상으로 그만두고 밴드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하다가 모델로도 활약했어요. 이후 2002년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의 나이 스무 살 때였죠. 데뷔 이후 앞서 언급한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연기 스펙트럼 확장기

그는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무대 위에서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어요. 또한, KBS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는 냉철한 전략가 김수옥 역을,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덕혜옹주의 일본인 남편 소 다케유키 역을 맡아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들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습니다. 이처럼 그는 평범하지 않은 역할에도 과감히 도전하며 연기 내공을 다져왔어요.

인생 캐릭터, 모태구와 그 이후

김재욱 배우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가 바로 2017년 OCN 드라마 <보이스>의 '모태구'입니다. 신사적인 겉모습 뒤에 쾌락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연기는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모태구는 악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김재욱이라는 배우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켰어요. 이 역할로 그는 제12회 숨피 어워즈에서 베스트 악역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이어 출연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지고지순한 짝사랑을 하는 어른 남자 박정우를 연기하며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OCN <손 the guest>에서는 구마 사제 최윤 역을 맡아 완벽한 사제복 핏과 함께 배우 김동욱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입증해냈습니다. <손 the guest>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로맨스까지 섭렵! <그녀의 사생활>

그리고 드디어 2019년! 많은 팬들이 염원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tvN <그녀의 사생활>에서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미술관 관장 라이언 골드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로코킹'의 면모를 보여주었답니다. 이 작품으로 그는 제15회 숨피 어워즈에서 올해의 배우상(남우) 후보에 오르기도 했어요.

 

<탄금>의 한평대군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김재욱 배우는 최근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한평대군 캐릭터의 완벽한 구현

김재욱은 극 중 한평대군의 여유로운 미소와 나른한 말투, 그리고 고결한 분위기를 통해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는 예술가의 면모를 완벽하게 담아냈습니다. 동시에 그의 연기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이질감은 극 전반에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라는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김재욱은 그림을 마주하는 눈빛, 붓을 쥔 손끝의 떨림, 희열이 깃든 표정 등 섬세한 연기로 한평대군의 예술에 대한 갈망과 완벽한 조화를 향한 집념과 열망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냈습니다. 이러한 열연은 한평대군이라는 캐릭터를 단순한 인물이 아닌, '탄금'의 서사를 견인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만들었습니다.

독보적인 존재감과 장악력

극 중 한평대군은 심열국(박병은 분), 홍랑(이재욱), 무진(정가람)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각기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김재욱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누구와도 밀리지 않는 장악력을 선보이며, 인물들의 운명을 뒤흔드는 한평대군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이번 '탄금'을 통해 김재욱은 장르물에 강하다는 평가를 넘어선,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선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은 김재욱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마무리

김재욱 배우는 다작보다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작품과 역할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그의 차기작이 더욱 기대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그가 만들어갈 독보적인 캐릭터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네요.  <탄금>에서 모든 배우들이 다 잘했지만 김재욱 살렸다고 봐도 무방하게 연기가 독보적이였습니다. 더욱 많은 분들이 보시고 그의 연기에 감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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